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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노션 제주도 여행 노션 제주도 여행 노션 제주도 여행 노션 제주도 여행 노션 제주도 여행 노션 

제주도 여행 마지막 날이다. 일주일 중 3일은 부모님과 4일은 혼자 지냈다.
여행을 계획하고 돌아다니는 동안 느낀점 , 잘했던 점, 못했던 점을 기록하고
다음 여행에서는 더욱 스마트한 여행이 되길 바라며 이 글을 쓴다.
물론 앞으로 여행 갈 계획이 있으신 분들에게도 이 여정을 전한다.

 

목차

  1. 여행 계획
  2. 여행 중
  3. 노션 공유

(간.단.)

1. 여행 계획

1) 여행지 정리

노션, 노션템플릿, 노션사용법

여행 계획은 노션과 카카오맵을 이용했다. 처음에는 부모님께 동선에 관계없이 가고 싶은 모든 목적지를 받았다. 카카오톡, 전화 등 모든 자료를 노션에 기록하고, 카카오맵에 폴더를 만들어 즐겨찾기에 장소를 등록했다. 내가 알아본 맛집, 카페, 관광지도 모두 카카오맵의 즐겨찾기에 등록했다. 이렇게 지도에 가고 싶은 곳을 모두 찍어두면 우리가 가고 싶은 곳이 어딘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카카오맵에서 검색하며 장소의 URL을 모두 노션에 기록한다.

여행지를 정리할 때 중요한 것은 여행지의 운영 시간과 휴무일, 대기시간을 파악하는 것이다. 미리 예약도 해두면 동선을 정할 때 편리하다. 운전해서 열심히 찾아갔는데 맛집이나 관광지의 경우 운영 시간, 휴일 등이 맞지 않으면 스케줄에 낭패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TIP : 자료를 수집할 때 노션 웹클리퍼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네이버 블로그나 관광지 사이트 등을 보다가 단축키 한 번만 누르면 노션에 쉽게 링크가 정리되기 때문이다. 친구들을 내 워크스페이스에 초대해두고 친구들도 같은 데이터베이스에 웹클리핑을 하게 해두면 가고 싶은 곳 조사하는 게 그렇게 편리할 수 없다.

참고 : 노션 웹클리퍼 사용 방법

 

안읽어도 되는 글쓴이 이야기

내가 갔던 맛집의 경우 본인이 여행하는 날에 어느 정도 줄을 서는지도 파악해두면 좋다. 한라산 중턱에 있는 비빔밥집에 갔는데, 일요일 점심에도 1시간을 기다리고, 화요일 점심에도 1시간을 넘게 기다리라고 해서 그냥 포기했다. 어떤 쇠소깍에서는 투명 카약을 탈 수 있다길래 혹시나 하고 가기 전에 전화했는데 5년 전에 사라졌다고 했다. 따라서 출발하기 전에 미리 운영 시간, 휴무일, 대기 시간 등을 파악하는 게 좋다. 우리의 시간은 소중하니까.

2) 항공/숙박/렌트카 예약

항공, 숙박, 렌터카를 예약한다. 제주도에 몇 시에 도착해야 하는지 알아야 그에 맞는 동선을 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숙소가 제주시인지, 서귀포인지, 한라산 중턱 어디쯤인지에 따라 왼쪽으로 돌지, 오른쪽으로 돌지, 중앙으로 질러갈지 동선도 달라진다. 따라서 항공/숙박/렌터카를 예약한다. 항공/숙박/렌터카 저렴하게 하는 방법은 다른 사이트를 참고하기 바란다. 나는 대충 아래 사이트를 이용했다. 예약 정보만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노션에 정리해두자. 우린 스마트하니까. 어차피 카카오톡, 문자, 메일로 알림이 오고, 각 카운터에 가서 이름만 대면 다 알아서 해준다.

TIP : 항공/숙박/렌터카 예약 팁은 다른 곳에서 찾아보자. 나는 아래 사이트에서 했다.
항공 : 마이리얼트립
숙박 : 익스피디아, 야놀자
렌터카 : 네이버 검색 ‘제주렌터카

3) 동선

노션, 노션템플릿, 여행, 제주도, 카카오맵

몇 시에 제주도에 도착할지, 어디에 숙소를 잡을지 정했으면 다시 카카오맵을 보며 어떻게 제주도를 돌아야 할 지 동선을 정해보자. 나는 아침 9시에 도착 예정이었기 때문에 이에 맞게 동선을 정했다. 09:30 제주도 도착, 10:00 렌터카 수령, 11:00, 1100고지 관광 이런 식으로 장소와 시간을 맞춰보자. ‘어떻게 우리 계획대로 되겠어? 세상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아. 시간은 안정할래’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렇게 정리를 한 번 해봐야 오늘은 몇 개를 갈 수 있고, 내일은 몇 개를 갈 수 있는지 파악된다. 그래야 시간이 빡빡하거나 붕 뜬 여행 일정을 만나지 않는다. 어차피 가고 싶은 여행지를 조사하다 보면 여행 시간에 다닐 수 있는 곳보다 훨씬 많은 여행지를 수집하게 된다. 그렇지만 관광지의 공사, 개인적인 사정으로 휴무, 우천으로 인한 휴무 등 다양한 이유로 스케줄이 사라질 수 있어서 가고 싶은 곳을 여유 있게 정리해두는 게 좋다.

TIP : 영업시간, 휴무일, 카카오맵을 모두 확인하며 타임테이블을 써봐야 동선 낭비가 줄어든다.

 

안읽어도 되는 글쓴이 이야기

7시 50분 출발 비행기인데 승객이 탑승하지 않아 출발 시각이 지연됐고, 9시 5분 도착 예정이던 비행기가 9시 20분에 도착해 짐을 찾는 과정까지 해서 9시 35분에 공항을 나올 수 있었다. 한국의 경우에는 따로 적어두지 않았지만, 말이 안 통하는 외국의 경우 ‘어떻게 가는 방법’까지 링크를 정리했었다.

아침에 일어나 혼자 운전해서 서쪽에서 동쪽으로 1시간 30분 동안 이동했다가, 다시 동쪽으로 30분, 다시 서쪽으로 30분, 다시 동쪽으로 1시간 30분을 이동한 경험이니 제발 믿어줘라. 운전만 4시간 걸렸다. 동선을 짰는데도, 영업시간을 확인하지 않아 생긴 낭패다.

4) 짐 싸기

네이버에 검색하면 무엇을 챙겨야 할지 많이 나오는데, 여름이든 겨울이든 일단 선글라스, 삼각대, 셀카봉, 보조배터리는 꼭 챙기자. 우리의(나 포함) 예쁜 얼굴을 담아줄 멋진 아이들이다. 혼자 다닌다면 보조배터리는 렌터카에 충전기를 계속 꽂아두어서 괜찮다. 그러나 여럿이 움직인다면 각자 보조배터리는 준비하자. 매너 있게. 운전자의 USB를 뺏는 것은 당신들의 등대를 빼앗는 파렴치한 짓이다. (이유는 내비게이션 파트에서 설명한다) 여행 준비물 사대천왕(선글라스, 삼각대, 셀카봉, 보조배터리)은 일단 갖고 있으면 반드시 쓸 일이 생긴다. 혼자 가는 분들이라면 더욱더 필수다. 가방은 항상 생각보다 여유 공간을 두고, 가볍게 준비한다. ‘렌터카를 이용할 텐데 무거워도 상관없지 않나’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우리의 여행은 관광에서만 끝나는 게 아니라 기념품과 면세점 쇼핑을 할 것이기 때문에 면세품을 가져올 여유 공간을 미리 만들어두자.

TIP : 여행 짐 싸기 팁은 나도 모른다. 여행 전날 옷, 속옷, 양말, 충전기, 사대천왕을 때려 박고 끝냈다. 혹시 팁이 있으면 알려줘라 010-5023-XXXX


여기까지 완료했다면 여행 전 준비는 끝났다. 안전한 비행 되시길.

2. 여행 중

  1. 카카오맵 vs 네이버 지도 2차전
  2. 운전 중 느낀점

1) 카카오맵 vs 네이버 지도 2차전

주력으로 사용할 내비게이션을 선택해보자. 내가 선택할 수 있던 내비게이션은 3개였다. 차량 내부 내비게이션, 네이버 지도, 카카오맵.

차량 네비게이션

차량 내비게이션 좋다. 차에 붙어 있어서 안내 음성도 차량 전체에 퍼지고, 정면으로 시선을 유지한 상태에서도 내비게이션을 쉽게 볼 수 있으니까 말이다. 하지만 우리가 보는 내비게이션은 렌터카의 내비게이션이다. 수십 대를 관리하는 렌터카에서 내비게이션을 수시로 업데이트해두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물론 하는 곳도 있지만) 게다가 차량 내비게이션은 목적지를 검색할 때 아주 불편하다. 손을 뻗어서, 불편한 내비게이션 화면 키보드를 하나하나 찾아서 검색해야 하고, 우리가 원하는 장소인지 쉽게 파악하기도 어렵다(주소만 나오니까). 그래서 차량 내비게이션은 일단 제외했다.

카카오맵

여행 계획을 세울 때는 당연히 카카오 내비게이션을 사용하려고 했다. 카카오맵은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고 접근하기가 편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도 편리해 항상 사용하는 지도 앱이기 때문이다. 여행할 때는 동선 파악을 위해 즐겨찾기 폴더를 만들어 내가 원하는 장소를 찍어두는데, 이 폴더를 외부에 공유할 수도 있어서 노션에 임베드 할 수도 있다. 실제 여행 중에는 노션에 넣어둔 링크를 누르고, ‘카카오맵 열기’ 버튼을 누르면 해당 장소를 바로 카카오맵에서 보고 길 찾기를 누르면 내비게이션을 켤 수 있다. 이렇게 편리한 점 때문에 카카오 내비게이션을 이용했다.

네이버 지도

네이버 지도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리뷰 데이터를 가지고 있고, 즐겨찾기 기능이 있지만 즐겨 찾기 한 폴더를 외부에 공유할 수 없어 동행인과 함께 볼 수도 없고, 노션에 임베드가 안된다. 단순히 이런 기능 때문에 네이버 지도를 안 썼는데, 이번 여행을 통해 앞으로 내비게이션은 네이버 지도라는 공식이 생겼다.

A) 길찾기

길찾기를 찍었고, 안내 시작 버튼을 누르기 직전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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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카카오맵, 우: 네이버 지도

우측의 네이버 지도가 더욱 편리하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1번을 클릭하면 현재 가고자 하는 곳과 현재 있는 곳을 바로 뒤집어 볼 수 있는 반면, 카카오맵은 주소를 한 번 더 눌러야 한다. 네이버 지도는 2번을 클릭하면 손쉽게 경유지를 추가할 수 있지만, 카카오맵은 주소를 한 번 더 눌러야 한다. 3번과 4번은 연결되어있는데, 네이버 지도는 추천 경로와 일반 경로, 도착 시각을 동시에 보여주지만, 카카오맵은 다른 경로는 오른쪽으로 한번 스와이핑 해야 확인할 수 있다.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제주도의 운전은 이른 시간에 도착보다 드라이브가 중요할 때가 많기 때문이다. 빠른 도착보다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하는 경로를 많이 선택했던 나는 네이버 지도의 경로가 훨씬 한눈에 볼 수 있어 편리했다.

B) 주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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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카카오맵, 우: 네이버 지도

안내를 시작하면 1번이 가장 눈에 보인다. 카카오맵은 네이버 지도보다 표시 내용이 크게 나와서 훨씬 알아보기 편했다. 시간은 취향인데, 카카오맵은 앞으로 몇 분이 소요되는지를 보여주었고, 네이버는 몇 시에 도착하는지를 보여주었다. 카카오맵은 현재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도착지를 표시해주었고, 네이버 지도는 현재 어디에 있는지를 보여주었다.

네이버 지도가 카카오맵에 비해 압도적으로 좋은 이유는 2, 3, 4번이다. 나 같은 운전 초보는 운전도 쉽지 않은데 내비게이션까지 직관적이지 않으면 도로에서 움직이기가 쉽지 않다. 그런데 네이버 지도는 3D로 도로를 보여줘서 어디로 가야 할 지 쉽게 파악할 수 있고, 초행길인 경우엔 3번이 최고다. 몇 차선을 따라가야 제대로 된 길로 갈 수 있는지 보여준다. 1차선은 좌회전을 해야 하니, 2, 3차선으로 이동하라고 표시해주고, 앞으로 우회전을 해야 하니 3차선으로 주행하라고 파란색으로 표시해주기도 한다. 4번은 도로 교통 상황을 보여줘서 앞으로 얼마나 가야 할지 얼마나 막힐지 마음의 준비를 하게 해준다.

 

C) 주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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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주유소다. 카카오맵은 주행 중에 주유소 아이콘을 누르면 주유소, 맛집, 편의점, 주차장 아이콘이 떠서 한 번 더 주유소 아이콘을 눌러야 하지만, 네이버 지도는 지도 위에 주차장과 주유소 아이콘이 있어서, 아이콘을 누르면 바로 가장 가깝고 저렴한 주유소를 추천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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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맵은 내비게이션을 종료하고 설정해야 하지만, 네이버 지도는 내비게이션 설정에서 고급 휘발유, 경유, LPG, 전기를 선택할 수 있다. 카카오맵은 전기가 없다.(제주도 전기차 지못미)

D)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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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은 카카오맵은 현재 나랑 가장 가까운 곳을 추천해주고, 네이버 지도는 도착지 주변 주차장을 지정해준다. 주차장 버튼을 눌렀을 때의 상황을 생각해보면 도착지에 왔을 때 눌러볼 수도 있지만, 목적지 주변에 있는 주차장으로 내비게이션 목적지 안내를 변경할 가능성이 더 높은 거로 보아 역시 네이버 지도가 더 편리하다고 생각한다.

E) 네이버 지도가 또 좋은 점

  • 과속 방지턱을 일일이 알려준다. 속도를 줄일 때 편리하다.
  • 안내 음성을 다섯 가지 중 선택할 수 있는데, 마지막에 유인나 목소리가 있다. 유인나 목소리로 내비게이션 안내를 해주는데, 차량 스피커 전체로 해두면 옆에 타고 있는 기분이 든다. 저승사자와 헤어진 지 얼마 안 됐을 때 녹음했는지 목소리가 상당히 촉촉하다. 조금 더 발랄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2) 운전 중 느낀점

제주도에서 일주일 동안 도로를 누비며 느낀 점이 몇 가지 있다. 우리나라 렌터카는 차량 번호에 ‘ㅎ’이 들어간다. 하, 허, 호. 당연히 ㅎ이 안 들어가면 현지인의 차량이다. (몇몇 영업용 차량은 하, 허, 호이기도 하다) 나를 포함한 몇몇 렌터카의 운전자는 제주도에서 운전이 익숙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상황들이 있다.

  • 2차선으로 가서 우회전을 해야 하는데 1차선으로 주행하다가 갑자기 끼어드는 분
  • 1차선으로 가서 좌회전해야 하는데 2차선으로 가다가 갑자기 신호등 앞에서 횡단보도 바로 뒤에 있는 내 차 앞으로 기어들어 오는 분
  • 뭘 보는 건지 신호가 바뀌어도 앞으로 안나 가는 분
  • 차가 별로 없는 곳에서 주차 연습을 하는 분
  • 주차장은 직진해야 하는데 오른쪽에 뭐가 있는 건지 우회전했다가 일방통행 때문에 후진하는 분

등 운전을 하면서 특이한 경우들은 다 제주도에서 만난 것 같다. 오늘은 어두운 밤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내 앞에서 시커먼 게 어른거리길래 뭔가 싶어서 하이라이트를 켰더니 라이트를 안 켠 시커먼 차가 제주도를 휘감는 일주서로를 달리고 있었다. 경적과 하이라이트를 쏴드렸더니 그제야 라이트를 켜고 달리셨다.

현지인도 대단했다. 뒤에서 무섭게 달려오던 삼각별 하나가 좌회전 차선에 들어가길래 그러려니 했는데 신호가 바뀌자마자 직진 주행차로로 끼어들어 속도를 내며 달리는 경우도 봤고, 추월 차선에서 천천히 가는 분들이 보이자 지그재그로 달리는 현지인도 보았다. 정말 많은 상황을 보며 무섭기도 하고 재밌기도 한 날이었다.

기타

  • 시간이 갑자기 떴을 땐 인스타그램에서 #제주 를 검색하고 최신순으로 보면 오늘 핫한 관광지나 맛집을 볼 수 있다(광고도 많다).
  • 사진을 너무 믿지 마라. 모든 음식은 모든 이를 만족시킬 수 없다. 분위기와 사진이 예뻐서 찾아간 곳은 음식이 달고 짜기만 해서 인스턴트 음식을 먹는 기분이었다. 어느 정도 기대감을 낮춰야 행복한 여행이 된다.
  • 운전자 위주 관광이라면 동쪽(성산 일출봉 방향)으로, 조수석 위주 관광이라면 서쪽(애월읍 방향)의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하면 바닷가를 더욱 가까이서 즐길 수 있다.
  • 내비게이션을 찍고 가되, 너무 급하지 않다면 일주서로, 일주동로가 아닌 마을 사이 사이로 들어가 보는 걸 추천한다. 어린이, 노인 보호 구역이 있으면 조금 속도가 느려지긴 하지만 우연히 숲길이나 해안도로를 만나면 정말 경치가 좋다.
  • 효도 관광이 아니고선, 드라이브할 때 노래는 운전자 위주로 부탁한다. 운전 정말 피곤하다. 운전 중에 졸리는데 노래까지 내 스타일 아니면 운전도 싫고 노래 듣기도 싫다. 차라리 노래 끄고 유인나 안내 음성 들으니 좋더라.
  • 자전거나 오토바이가 나랑 같은 도로를 달리고 있다면 최대한 멀리 떨어지라 직접 자전거와 오토바이로 제주도 일주를 해본 결과 옆이나 뒤에 차가 오는 게 느껴지기만 해도 무섭다.

3. 노션 템플릿

제주도 여행을 위해 사용한 노션 템플릿을 공개한다. 다른 사용 방법과 크게 다른 건 없다. 이번 여행은 너무 가고 싶어서 간 게 아니라 그런지 계획도 흐지부지, 의욕도 흐지부지했다. 그래도 노션 템플릿을 사용했으니 만족한다.

제주도 혼자 여행

템플릿 복사하는 방법을 모르신다면? Notion, 노션 템플릿 복사하는 법

노션, 노션템플릿, notion, notion template, 노션 사용법

 

아직 노션에 대해 잘 모르신다면?

제가 궁금하시다면? 전시진의 포트폴리오

우리나라의 지도 양대산맥 네이버 지도카카오맵에는 각기 다른 기능이 숨어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앱을 주로 사용하시나요? 이전 글에서는 두 앱의 PC 버전을 비교해봤는데요, 아무래도 지도 앱은 PC보다는 Mobile 버전에서 훨씬 더 많이 사용할 것 같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두 앱을 Mobile 관점에서 비교해봤습니다. 각 앱이 어떤 장단점을 가지고 있는 지 파악하시려면 끝까지 읽어보셔야 할겁니다. 후후. 혹시나 PC 버전 비교 글을 읽지 않으셨다면 아래에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네이버 지도 vs 카카오맵 사용자 경험 비교(PC)

PC 버전과 마찬가지로 아래 두 가지 목차로 진행하려 했으나 모바일 버전은 비교 대상이 예상보다 많아 각각 나누어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분량 조절 실패를 돌려 말하는 중)

A. 검색 결과가 단 하나일 경우
B. 검색 결과가 여러 개인 경우

 


A. 검색 결과가 단 하나일 경우
(좌: 네이버 지도, 우: 카카오맵)

 

검색 결과가 딱 하나만 나오게 했을 경우 정보 제공이 PC와 조금 다르게 나타납니다. 네이버 지도는 PC에서 많은 정보를 많이 제공해준 반면, 모바일에서는 주소가 없고, 카카오맵은 최소한의 정보만 제공해준 PC와 같이 Mobile에서도 최소한의 정보만 제공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살펴보시죠.

※ 검색 방법 : 우리나라에 딱 하나 있는 장소를 지정(스타벅스 서울대입구역점)
※ 조건
– UI가 다르더라도 동일한 기능이라면 비교하지 않음(지도 설정, 즐겨찾기 등)
– 위치 정보 ON
– 네이버 지도 / 카카오맵에 진입하자 마자 검색창에서 검색
– 네이버 지도 / 카카오맵 ‘일반 지도’ 기준 
– 네이버 지도 / 카카오맵 로그아웃
– iPhone X : iOS 13.3.1 ver (2020.02.27 현재 최신)
– 네이버 지도 : 5.7.2 ver (2020.02.27 현재 최신)
– 카카오맵 : 4.12.2 ver (2020.02.27 현재 최신)
– 글쓴이 : 199X.08.10 ver (2020.02.27 현재 정상) – 나 90년대 생 밀레니얼 세대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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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시작부터 왜 숫자가 13까지 올라가는거야… 또 먼 산을 골랐구나 시진아 🙂 

1) 음성 검색

#네이버 지도
음성 검색 버튼이 검색창에 함께 표시되어 있습니다. 다른 곳을 새로 검색하거나, 잘못 검색 했을 때 1번 터치로 쉽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클로바와 연결되었습니다. 

#카카오맵
음성 검색 버튼이 검색 후 입력창에 표시되지 않습니다. 카카오맵 첫 진입 시 입력창에 음성 검색 버튼이 있습니다. 따라서 처음 진입하자 마자 음성 검색을 한다면 네이버와 같은 경험을 얻을 수 있으나, 한 번 검색을 한 뒤에 연속으로 검색할 경우에는 입력창을 터치 > X 버튼을 눌러 글자를 모두 삭제 후 음성 검색 버튼 터치 즉, 3번 터치 이후 음성 검색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1. 앱 시작 화면에서 음성 검색을 이용한다면 네이버 지도, 카카오맵 모두 같은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2. 1번 이상의 검색 결과를 얻은 후 음성 검색을 하려면 네이버 지도는 1번, 카카오맵은 3번의 터치 후 음성 검색을 할 수 있습니다.
  3. 반복 검색을 하게 될 경우(내가 의도치 않더라도) 음성 검색 경험은 네이버 지도가 더 편리합니다.

음성 검색 결과 : 직접 검색 해본 결과 너무 정확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스타벅스 서울대입구역점, 스타벅스 왕십리역점, 스타벅스 해운대달맞이점을 검색했고, 두 앱 모두 완벽하게 포인트를 잡아줬습니다.

입력창 모두 삭제 : PC 버전에서 검색 창에 ‘X’ 버튼 유무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는데, 모바일에서는 둘다 ‘X’ 버튼이 있어 편리합니다.

 

2) 거리뷰 / 로드뷰 (위치 지정)

#네이버 지도(거리뷰)
버튼을 누르면 자동차가 이동한 경로를 보여줍니다. 거리뷰를 찍는 차량이 어떤 길로 다녔는지, 어떤 길에는 자동차가 화면을 녹화하지 않았는지 보여주는 지도입니다. 핀 포인트 위에 있는 사진을 클릭하면 큰 화면으로 볼 수 있습니다.

#카카오맵(로드뷰)
버튼을 누르면 자동차가 이동한 경로를 보여줍니다. 네이버와 거의 비슷한 경험을 보여줍니다.

네이버 지도와 카카오맵의 거리뷰/로드뷰는 상당히 유사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지도는 사진을, 카카오맵은 ‘로드뷰 보기’라는 아이콘을 클릭하는 것 말고는 비슷한데, 네이버 지도에는 항공뷰가 있습니다. 거리뷰로 진입한 상태에서 오른쪽 상단의 비행기 아이콘을 클릭하면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항공뷰를 통해 꽤 재밌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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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핀 포인트 아이콘

#네이버 지도
검색한 지점이 어떤 카테고리인지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아이콘으로 핀 포인트가 나타납니다. 카페, 식당, 은행 다양한 아이콘이 있습니다.

#카카오맵
파란색 포인트 하나만 나타납니다.

네이버 지도는 신한은행, GS25, 맥도날드 등 유명 회사의 경우 로고가 아이콘에 함께 나타납니다. 작은 차이지만 네이버의 아이콘이 조금 더 시각화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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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확대/축소

#네이버 지도
두 손을 오므리면 축소, 벌리면 확대라는 기능이 있음에도 +/- 버튼을 통해 확대/축소 기능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 설정에 들어가서 OFF를 누르면 끌 수 있습니다.

#카카오맵
확대/축소 버튼 없음
※ 설정에 들어가서 ON을 누르면 켤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을 위한 배려 vs 안그래도 화면이 좁은데 불필요한 버튼 추가
의견 받습니다 : 갬성주의 vs 이성주의

기본값을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여러분들은 아니시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설정에 들어가서 본인 편의에 맞게 ON/OFF 할 정도로 부지런하지 않습니다.

 

5) 거리뷰/로드뷰 (장소)

※ 같은 기능임에도 다르게 디자인 했을 경우 [‘,”]로 구분 지었습니다.

#네이버 지도
제 머릿속에는 로드뷰 버튼의 이미지가 각인되어 있는지 처음에는 로드뷰 버튼이 없는 줄 알았지만 없을리가 없다는 생각으로 눌러봤습니다. 건물 전경을 찍어둔 사진첩인가 싶었는데 로드뷰 버튼이었습니다. 

#카카오맵
매장 정보와 함께 로드뷰 아이콘이 있어 쉽게 인지할 수 있었습니다. 

로드뷰 아이콘을 어떻게 인지하고 있냐에 따라 호불호가 나뉠 것 같습니다. 저는 카카오맵의 표기 방식에 익숙해서 단번에 로드뷰인지 알았지만, 로드뷰 아이콘을 인지하고 있지 않고, 네이버 지도를 처음 접한 사람이라면 사진이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로드뷰 아이콘 부분에 대한 의견은 네이버 지도는 사용자가 인지하는 경험에 집중을, 카카오맵은 디자인을 최적화시켰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6) 데이터랩

#네이버 지도
PC버전과 마찬가지로 네이버지도는 데이터랩의 ‘인기 토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카카오맵
데이터랩 없음

많은 정보를 알차게 주는 것은 동의하지만 ‘지도’에서 주소를 빼고 넣는게 적절한가?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저는 검색 결과 창에서 ‘인기 토픽’보다 ‘주소‘를 알고 싶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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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출발/도착

※ 같은 기능임에도 다르게 디자인 했을 경우 [‘,”]로 구분 지었습니다.

#네이버 지도
‘도착’을 누르면 현 위치가 출발점이 되어 길찾기를 알려줍니다. 개인적으로 좋은 점은 ‘대중교통’이 기본인 점입니다. 예를 들어 제가 낙성대역에 있을 때 스타벅스 사당점을 검색해서 도착점으로 지정하면 낙성대역에서 ‘대중교통’으로 스타벅스 사당점에 가는 길을 보여줍니다. 
‘출발’을 누르면 도착점을 검색할 수 있는 창이 나타납니다. 

#카카오맵
카카오맵의 길찾기 버튼은 하나 뿐인데, 현 위치에서 검색한 장소로 가는 길찾기를 바로 실행해줍니다. 이게 첫 검색 결과 화면의 차이점이기도 합니다.

장점 : 카카오맵은 본인의 현 위치와 검색한 장소를 동시에 보여줍니다. 그래서 길찾기 버튼을 누르면 현 위치에서 검색한 장소로 가는 길을 알려줍니다.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거리도 알려주죠. (네이버 지도는 검색한 장소만 보여줍니다.) 

(현 위치와 검색 장소를 동시에 보여주는 조건을 모르겠습니다. 가까운 거리를 해도 안보여주는 곳이 있고, 먼 거리를 해도 보여주는 곳이 있습니다. 아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현재는 돋보기를 터치하면 현위치도 함께, 핀아이콘을 터치하면 장소만 나타납니다. 돋보기 터치해도 현위치 안나타날 때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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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 마지막에 검색한 교통 수단을 보여줍니다. 네이버 지도의 경우에는 ‘대중교통’이 기본 검색인 반면, 카카오맵은 제가 마지막에 승용차로 검색했으면, 현재 검색도 승용차, 대중교통을 검색했으면 현재 검색도 대중교통으로 가는 길찾기를 보여줍니다. 추가하자면 제가 마지막에 ‘도보’로 검색을 했다면 반경 30km안에서 검색이 가능해 서울에 있다가 ‘스타벅스 해운대달맞이점’을 길찾기로 검색하면 도보 길찾기가 뜨지 않고 다른 교통 수단을 한 번 더 터치 해줘야 합니다.   

길찾기에서 꽤 큰 차이점을 보여주는 네이버 지도와 카카오입니다. 역시 목적에 따라 다르겠지만 현 위치에서 도착지를 찾는 경험도 어떤 교통 수단을 자주 이용하냐에 따라 다를 것 같습니다.

네이버 지도 : 대중교통 자주 이용
카카오맵 : 승용차, 도보, 자전거 자주 이용

승하차 알림 때문에 대중교통은 카카오맵이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버스를 자주 이용하지 않는 대중교통이라면 네이버 지도의 검색 기본 값(대중교통)이 편리할 것 같습니다.

저는 초행길에 버스를 이용할 때만 승하차 알림을 사용하기 때문에 네이버 지도를 많이 이용할 것 같네요.

와 여기까지 썼는데 지친다.. 내용이 너무 많아.. UX가 이렇게 어렵습니다. 여러분 어우.. 집중력 떨어진다.

 

8) 목록

#네이버 지도
목록을 보여주는 버튼이 없습니다. 나중에(아마 다음 편) 검색 결과가 여러 개인 경우에도 나오겠지만 목록 버튼이 없는게 아니라 여러 결과가 나왔을 때 목록을 위로 스와이프하면 가려져 있던 목록이 나옵니다.(아무튼 편하다는 말)

#카카오맵
목록 버튼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목록 버튼을 누르면 검색 결과가 한 개라도 목록으로 보여지며, 클릭하면 장소로 이동합니다.

단일 장소만 나타났을 땐 목록 버튼이 필요 없지만, 네이버 지도에 스와이프를 했을 때 목록이 밑에서 위로 나타나는 것은 편리한 사용성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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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현 위치

#네이버 지도
검색 결과 창에서 현 위치와 동시에 보여주지 않습니다. 검색 결과만 보여줍니다.

#카카오맵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현 위치에서 검색 장소가 떨어진 곳을 보여줍니다. 네이버 지도에서는 검색 결과 후 현 위치 버튼 클릭 > 거리가 먼 경우 줌 아웃을 하는 등 2, 3번의 터치가 있어야 현 위치와 검색 장소와의 거리를 파악할 수 있지만 카카오맵의 경우 검색 한 번으로 파악할 수도 있습니다. 상당히 좋은 검색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하면 현 위치와 검색 결과가 함께 나타나고, 어떻게 하면 장소가 함께 나타날까요. 조건을 알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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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별점

#네이버 지도
리뷰수는 있지만 별점 정보는 없습니다.

#카카오맵
카카오맵에서 제공해주는 별점 정보와 함께 리뷰수가 있습니다. 프랜차이즈가 아닌 개인 사업자의 식당이라면 별점 정보가 괘 유용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지도는 PC와 다르게, 카카오맵은 PC와 동일한 정보를 모바일에서도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정보 차이의 혼란을 막기 위해서라면 카카오맵에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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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영업중 여부

#네이버 지도
네이버 지도에는 없는 특정 기능

#카카오맵
카카오맵에만 있는 특정 기능입니다. PC버전에서도 언급했지만 ‘영업중’, ‘금일영업마감’이라는 작은 글자는 유용하게 작용합니다.

카카오맵에만 있는 기능. 유용하게 사용될 예정입니다.

 

12) 주소

#네이버 지도
특이하게도 지도 서비스인데 주소를 바로 보여주지 않습니다. 어차피 길찾기를 이용하거나 클릭할 것이기 때문에 주소를 보여줄 필요가 없는 것일까요?

#카카오맵
지도 서비스에 충실하게 주소를 바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지도 서비스의 본질이라면 주소를 바로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제가 본가 집 주소를 외우지 못하기 때문이죠(TMI). 네이버 지도에서 검색하면 터치 한 번을 더 해야 하고, 카카오맵에서 검색하면 터치 한 번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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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통화

#네이버 지도
통화 버튼을 누르면 전화번호와 함께 3개의 선택지가 나타납니다.

  1. 전화 걸기
  2. 전화번호 저장하기
  3. 클립보드에 복사하기

#카카오맵
통화 버튼을 누르면 전화번호와 함께 2개의 선택지가 나타납니다.

  1. 전화 걸기
  2. 전화번호 저장하기

두 앱 모두 첫 화면에 전화번호가 없어서 전화번호를 알려면 통화 버튼을 클릭하거나 세부 정보로 들어가야 하니 클립보드에 복사하기 버튼이 있는 것이 더 편리합니다.

카카오맵에서 전화번호를 클립보드에 복사하려면 ‘전화번호 저장하기 버튼 클릭 > 연락처 접근 설정(이미 귀찮) > 연락처 저장 전 단계에서 전화번호 선택 > 복사 버튼 클릭’하는 여러 스텝이 필요합니다.(이럴거면 그냥 외워서 직접 누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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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 결과가 단 하나일 경우에 제가 발견한 두 앱의 차이점은 13개 였습니다. 네이버 지도는 항공뷰가 있지만 카카오맵에는 승하차 알림이 있고, 네이버 지도에는 영업중 여부가 없지만 카카오맵에는 클립보드 복사 기능이 없듯이 앱들은 서로 다른 장단점을 가지고 있었어요. 공통점은 음성 검색이 명확하고, 거리뷰/로드뷰의 사용자 경험은 상당히 비슷하다는 거죠. 

이번 모바일 사용자 경험 비교는 저에게도 꽤 많은 기능을 알게 해주었습니다. 특정 기능을 사용할 때는 특정 앱이 편리하다는 것을 알게 해주었지만 장단점이 많아서 제대로 쓸 수 있을진 모르겠습니다. 저는 대중교통 길 찾기를 많이 사용해서 네이버 지도를 많이 사용할 것 같지만, 대중교통은 카카오맵의 승하차 알림이 있는 듯이 말이죠. 결국 마음 가는대로 사용하겠지만 이제 각 앱의 장단점을 알았으니 한 번씩 사용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전편 : 네이버 지도 vs 카카오맵 사용자 경험 비교(PC)
다음편 : 검색 결과가 여러 개인 경우(댓글이 많으면 또 빨리 나올거예요 헿)